까르뜨 블랑슈 컬렉션 2022Ailleurs

뜨거운 바람이 모래 언덕의 실루엣을 조각하고, 태양의 빛을 받은 모래는 베이지, 샌드 및 금색으로 반짝입니다. 팜므 사블르 주얼리는 놀라운 동물들로 가득한, 조화로운 곡선이 돋보이는 거대하고 환상적인 사막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이곳에서 스톤과 라탄, 즉 광물과 식물이 만났습니다. 이 피스는 견고한 소재에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하이 주얼리의 특성을 살리는 대신, 반대로 자연의 유연한 재료를 단단하게 표현하며 라탄과 다이아몬드의 환상적인 조합을 선보입니다.

열대 지방의 화사한 컬러가 돋보이는 두 번째 챕터입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숲의 신선함과 강렬한 컬러, 화려함을 피부에 선사하는 피스들이 환상적인 자연의 리듬에 맞춰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식물의 세계에서는 알루미늄으로 브레이드 효과를 낸, 37.97캐럿의 그린 투르말린이 장식된 푀이아쥬 커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견고한 소재와 반듯한 직선, 기하학적 매력이 돋보이는 femme terre는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힘을 기념합니다. 오커, 브라운, 클레이의 컬러 팔레트가 유기적인 동식물의 형태와 조화를 이룹니다. 브와 디아망 브로치에 장식된 꽃잎은 사실적으로 표현된 반면, 컬러 팔레트는 자연을 색다른 방식으로 해석했습니다.

달빛이 비친 바다와 별을 담은 해변에서 오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 세계에서는 여유와 고요함, 그리고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하나하나 파내어 가볍고 거의 반투명 상태에 가깝도록 세공된 화이트 컬러의 대리석 조약돌이 골드 및 다이아몬드 포인트로 장식되었습니다. 물과 대지가 만나는 디자인을 통해 갈레 디아망 주얼리가 광물들의 조화를 선보입니다.

대지의 가장 깊은 곳을 보여주는 이 다섯 번째 챕터는 블랙과 화이트가 만나는 강렬한 세계가 품은 마그마의 힘을 탐험합니다. 마치 엑스레이를 통과한 조개껍질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마더 오브 펄은 화이트 골드 네크리스 위에서 나선형 구조를 재현합니다. 에어브러쉬 처리된 모티브가 다른 세상에서 온 듯한 Ailleurs 네크리스에 입체감을 불어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