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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로 파베 세팅된 두 식물의 섬세함을 표현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보로실리케이트 유리를 선택했습니다. 장인들은 두께 2mm까지 정밀하게 가공하는 기술을 습득하여 섬세한 줄기, 잎맥, 꽃잎까지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한편, 정교한 세공 기술이 요구된 잠자리는 사파이어 글라스를 마더오브펄 필름 위에 얹어 자연스러운 빛의 반사를 재현했습니다. 날개는 레이저로 커팅해 정맥 문양을 더했고, 몸체는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제작되었습니다. 잠자리와 식물의 모습을 담아낸 꽃병 또한 보로실리케이트 유리로 수공 제작되었습니다.
유칼립투스는 브로치 또는 헤어 주얼리, 튤립은 브로치, 잠자리는 이어링 형태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엉겅퀴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을 재현하기 위해, 가시가 있는 부분은 초고해상도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되었으며, 이는 하이 주얼리에서 처음 시도된 방식입니다. 금속 구조 없이 다이아몬드를 세팅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부쉐론은 '꾸뛰르 세팅'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고안했습니다. 이 방식은 각 다이아몬드를 꽃 내부의 세포처럼 생긴 공간에 실로 꿰어 고정하는 것으로, 이번 작품에는 총 8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습니다. 장수풍뎅이와 엉겅퀴의 줄기, 가시, 잎은 화이트 골드로 세공하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후, 얇은 화이트 세라믹 코팅을 입혀 완성되었습니다. 작품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는 무광 화이트 컬러의 복합 소재로 완성된 화병에 담겨집니다.
큰 엉겅퀴는 브로치 혹은 바이오 소재 코드로 된 크로스백* 스타일 주얼리로, 작은 엉겅퀴는 분리하여 더블 핑거 링으로, 장수풍뎅이는 브로치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 어깨에 걸쳐 착용하는 주얼리




이번 컴포지션은 700개에 달하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로즈컷 다이아몬드를 화이트골드 시클라멘 꽃잎 위에 정교하게 배치해, 마치 다이아몬드로 된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케 하는 효과를 연출했습니다. 귀리 줄기는 블랙 코팅된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었고, 정교한 조각 작업을 통해 완성된 작은 이삭에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습니다. 이 생태계에는 애벌레와 나비가 등장합니다. 애벌레는 화이트 골드로 제작되었으며, 다이아몬드와 둥근 형태의 블랙 스피넬로 장식되었습니다. 애벌레의 잔잔한 털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붓과 유사한 섬유를 이용해 사실적으로 재현되었습니다. 애벌레는 마치 꽃병 위를 살며시 기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몸통이 자연스럽게 아치형으로 굽거나 평평하게 펴질 수 있도록 설계된 관절 구조로 실제 곤충의 유연한 움직임을 완벽하게 모방했습니다. 날개를 펼친 모습의 나비는 화이트 골드 위에 다이아몬드를 스노우 세팅하였고, 블랙 래커로 장식하여 고급스러운 대비를 이루었습니다.
시클라멘은 회전 구조로 브레이슬릿 또는 브로치, 귀리는 헤어 주얼리, 애벌레는 브로치, 나비는 헤어 장식으로 착용됩니다.




이번 컴포지션은 검은 배경 위에 아이리스와 위스테리아가 대조적으로 펼쳐지며, 장인들의 손길을 통해 다양한 블랙 톤으로 구현된 아이리스의 꽃잎은 무광 마감으로, 줄무늬는 유광 마감으로 완성되었습니다. 화이트 골드에 세팅된 다이아몬드가 섬세한 선을 그리며 꽃의 표면과 윤곽에 리듬감을 더해줍니다. 위스테리아는 ‘가볍지만 견고하게’라는 과제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장인들은 세라믹, 티타늄,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조합함으로써 부피에 비해 무게를 단 150g으로 완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잎과 꽃잎에 파베 세팅된 다이아몬드는 은은하게 빛을 반사시키며 전체 구성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작은 꽃잎과 꽃봉오리에는 화이트 세라믹이 적용되어 텍스처의 변화를 통해 더욱 풍부한 표현력을 완성합니다. 가장 아래에는 수사슴벌레 한 마리가 자리잡고 있으며, 티타늄으로 조각된 몸체에 화이트 골드 띠 장식을 더해 완성되었습니다. 알루미늄 및 티타늄 소재의 화병에는 블랙 스피넬이 세팅되었습니다.
아이리스는 숄더 브로치, 위스테리아는 빗 구조로 헤어 또는 의류 장식, 사슴벌레는 브로치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장인들은 원하는 수준의 사실감을 구현하기 위해 가지와 꽃, 봉오리를 포함한 실제 목련을 스캔했습니다. 목련은 수평 가지의 불균형을 보완하기 위해 알루미늄이 사용되었고, 여기에 스노우 세팅된 다이아몬드를 입혀 유기적인 효과를 더했습니다. 블랙 아노다이즈 처리된 꽃잎에는 다이아몬드가 플러시 세팅되었으며, 중심부에는 다이아몬드를 역방향(큘릿 노출)으로 세팅하여 예기치 못한 빛의 반사를 연출합니다. 여기에 스틱버그가 등장하여 빛과 그림자의 경계를 표현합니다. 화이트 골드 소재로 제작된 스틱버그의 몸체와 날개는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었습니다. 작품 전체는 무광 블랙 복합 소재의 화병을 통해 모습을 드러냅니다.
목련은 헤어 주얼리나 초커로, 스틱버그는 브로치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양귀비꽃 안에는 이번 컬렉션 전체에서 가장 혁신적인 요소가 담겨 있습니다. 무광 블랙 티타늄 소재에 수작업으로 홈을 판 꽃잎 내부는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물질 중 하나인 반타블랙(Vantablack®)이 사용되었습니다. 꽃술 중심에는 블랙 스피넬과 다이아몬드가 상하로 혼합 세팅되어 미묘한 광채를 발산합니다. 스위트피는 블랙 스피넬로 장식된 가지들을 펼쳐 보이며, 꽃잎은 오닉스와 블랙 아벤투린 글라스로 정밀하게 조각되어 꽃잎의 무한한 섬세함을 드러냅니다. 이처럼 거의 완전한 어둠 속에서 나비 한 마리가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매트 블랙 티타늄으로 된 나비의 몸통에는 블랙 스피넬이 세팅되어 있으며, 투명한 블랙 글라스로 만든 날개에는 유광으로 연출된 정맥 무늬가 새겨져 매트한 표면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어 섬세한 반투명 효과를 자아냅니다.모든 요소는 3D 프린팅으로 완성된 블랙 샌드 소재의 화병에서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양귀비는 헤드밴드 또는 브로치, 스위트피는 다양한 브로치 형태, 나비는 자석 구조를 활용하여 숄더 브로치로 착용하면 마치 날아오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번 새로운 에피소드에서 메종 부쉐론의 CEO 엘렌 풀리-뒤켄(Hélène Poulit-Duquesne)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Claire Choisne)을 만나보세요. 두 여성은 자신들이 함께 일하면서 지닐 수 있게 되는 강점이 무엇인지 처음으로 공개합니다.